ebs 입양아기 사망, 입양엄마가 한 끔찍한 짓 (+부검결과)

 

EBS 입양가족 특집 다큐멘터리 ‘어느 평범한 가족’에 출연했던 엄마가 입양 딸을 학대해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입양 당사자인 장 모씨는 친 딸이 있는 상태에서 생후 6개월인 A양을 입양했습니다. 장 모씨는 3년 전 입양 단체에서 일했던 적이 있고, 친딸에게 동생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이유로 입양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BS ‘어느 평범한 가족’

 

장 모씨는 입양 후 남편에게 “입양을 너무 쉽게 결정했다”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장 모씨는 EBS 입양 다큐 프로그램에서 딸에게 다정한 모습을 연출 했으나, 입양 2주뒤에는 집에서 ‘쿵’ 소리가 여러번 들렸고, 입양 한달 뒤부터 아기에게 정이 붙지 않는다는 이유로 습관적으로 방임했습니다.

 

 

그는 친딸만 데리고 외식을 나갔으며, 입양 딸은 지하주차장에 두고 나가는 등의 학대를 했다고 알려졌는데요. 7월에는 유모차를 세게밀어 벽에 부딪히게 하거나 손으로 아이 목을 잡아 올리는 등의 폭행을 저지른 것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이 확인한 방임횟수만 16차례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 ‘뉴스데스크’

 

뿐만 아니라, 입양 딸 A양의 얼굴과 배, 허벅지에는 멍이 발견됐고, 사망 당시 아기의 쇄골, 뒷머리, 갈비뼈, 허벅지 등 전신이 부러지거나 멍든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양은 병원 도착 당시 심장이 멎어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양의 사망이유는 장파열이며, 장씨가 발이나 무거운 물체 등으로 아기의 등을 내리찍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재 장씨는 방임과 폭행 사실을 부인하며 “수면교육을 하고, 아기가 소파에서 떨어진 것” 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장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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