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로 원정을 떠난 국가대표 A매치 축구대표팀은 피파(FIFA)규정에 따라 현지에서 코로나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사결과 조현우(울산),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동준(부산), 황인범(루빈 카잔) 등 4명의 선수와 1명의 스태프가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대한축구협회 측은 “5명이 모두 무증상 상태다. 선수와 스태프 전원이 피파와 KFA 방역 지침에 따라 각자의 방에서 격리중이다. 선수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며 건강상태를 모니터링 하는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선수들은 오스트리아 도착 후 외부인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호텔 한 층 전체를 사용하는 등 방역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현우의 양성판정이 유독 이상한 이유는 조현우가 출국 전 특별한 코로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평소보다 더 큰 주의를 기울였기 때문입니다. 조현우는 카메라를 보며 마스크를 쓴 채 “아이템 멋있죠?”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손흥민도 코로나 검사를 받았지만 첫번째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네티즌들은 “조현우 진짜 준비 철저했는데도 코로나 감염이네” “건강이 제일” “손흥민 감염안되서 다행이네요”라며 여러 의견을 남겼습니다.

[ 사진 대한축구협회, 손흥민 인스타, 온라인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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