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3 브라질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습니다.

한국 23세 이하 남자 축구 대표팀은 이집트 카이로 알살람 스타디움에서 친선대회 브라질전을 펼치게 됐습니다.

경기 전 김학범 감독은 선발 명단을 발표했고, 이집트와 펼쳤던 1차전과는 조금 다른 선발 라인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차전 선발 명단은 오세훈, 이동경, 조영욱, 김동현, 김대원, 이승모, 김재우, 김상산, 김진야 , 강윤성, 송범근이며, 교체명단에는 송민규, 천성훈, 조규성, 이승우, 백승호, 이수빈, 김정민, 설영우, 이재익, 김현우, 정승원, 허자웅, 안찬기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집트전과 다른점은 공격진 명단이 다수 교체된 것인데요. 이집트와 경기에서, 골키퍼 송범근의 선방이 돋보였지만, 일부 선수들은 패스미스를 하고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는 모습을 보였던 바 있습니다.

 

 

브라질은 피파랭킹 3위, 대한민국은 38위이며, 경기전적은 한국이 브라질에게 3패를 한 상태 입니다.

미드필더 이동경(울산 현대)은 대한축구협회와의 인터뷰에서 “첫 경기를 하며 경기장 분위기에 적응했다. 브라질은 누구나 아는 강호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경기를 잘 할 수 있을지 신경쓰고, 지지않고 승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은 현재 A매치보다 더 강하다고 평가받는 수준으로, 감독은 안드레 자딘입니다. 브라질 대표팀 주축명단은 마테우스 쿠냐, 네레스, 헤이니에르, 호드리구, 웬델, 마이콘, 엔리케, 가브리엘, 리안코, 에메르송, 펠리페 등이 있습니다.

한편, 한국 브라질 U-23 평가전은 SBS, 네이버스포츠, 아프리카에서 14일 밤 10시에 중계될 예정이며, 진행은 배성재 캐스터가 예정됐습니다. 이로 인해 ‘날아라 개천용’과 ‘그것이 알고싶다’는 결방됐습니다.

 

 

브라질과 경기결과는 1대 3으로 패배 했지만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네티즌들은 “오세훈 패널티킥 실패 실화임?” “괜찮았지만 뭔가 모자랐던 경기” “브라질에 1대 3이면 선방한 것”이라며 여러 의견을 남겼습니다.

 

[ 사진 대한 축구협회, 온라인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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