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크리에이터 비글부부가 MBC 아동학대 보도영상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25일 MBC 뉴스에서는 아동학대 주제로 보도를 진행했고, 이 보도 자료에 비글부부 영상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비글부부 측은 해당 사실을 확인한 후 자신들의 SNS에 불쾌함을 드러냈습니다.
비글부부는 “자극적인 보도를 위해 아동학대와 상관이 없는 저희 영상을 쓴 것이 매우 안타까웠다. 아이 앞에서 부부싸움 몰카라고 보도됐는데, 몰카가 아닌 수천 명이 동시 접속해서 보는 라이브 방송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보도에서는 아이가 겁을 먹고 도망가도 다시 촬영하기 위해 아이를 끌고 왔다고 했지만, 카메라를 만지려는 아이를 만지지 못하게 한 것이다”고 덧붙였습니다.
비글부부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일상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던 저희들의 에피소드를 아동학대로 끼워맞추기 위해 악의적으로 편집해 보도한 것이 매우 유감이고 안타깝다. 영상이 문제가 있었다면 저희 구독자님들이 반드시 문제를 제기했을 것이다”고 보도내용을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영방송으로 조금 더 정확한 팩트체크 후에 자료 영상을 사용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빠른 시간 내에 저희 영상이 삭제되고 정정보도 되기를 정중히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비글부부는 30만 유튜버로 30세 동갑내기 부부 크리에이터로 알려졌습니다.
[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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