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향정신성의약품을 밀반입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SBS 8시 뉴스는 한류스타A씨가 졸피뎀 등의 향정신성 의약품을 해외에서 들여와 검찰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는데요.

 

 

해당 보도에 따르면 보아는 소속사의 일본 직원을 통해 일본에서 향정신성 의약품을 처방받앗습니다. 이 후 소속사의 국내 직원 명의로 한국에 반입했다가 세관에서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아가 반입하려던 의약품 중에는 졸피뎀 등 오남용 우려가 심한 약품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아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입장을 밝혔는데요.

SM 측은 “이번 일은 무역, 통관 업무 등에 지식이 없던 당사의 해외지사 직원의 실수로 벌어진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외지사의 직원이 정식 수입통관 절차 없이 의약품을 우편물로 배송한 것은 사실이나, 불법적으로 반입하려던 것이 아니며, 무지에 의한 실수였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보아의 최근 건강상태를 설명했는데요.

소속사 측은 “보아가 최근 성장 호르몬 저하로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을 받았고, 수면제를 복용하던 차에 어지러움과 구토 등의 소화장애 등이 심각하게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던 중, 일본 활동 시 보아와 같이 생활한 직원이 보아가 일본에서 처방받았던 약품이 부작용이 없던 것을 떠올렸고, 현지 병원에서 확인을 받고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약품을 수령했다고 말했습니다.

 

SM측은 “최근 수사기관의 연락을 받은 후 본인의 실수를 알게 된 직원이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받았고, 다시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이런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직원들의 교육을 강화하겠다. 보아도 불편을 드려 죄송해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사진 보아 인스타 SNS, 온라인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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