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9 우승자’ 릴보이, 1위보다 놀라운 기리보이와 영화같은 우정 실화

 

쇼미더머니9 우승자가 탄생했습니다.

파이널 라운드에는 머쉬베놈, 스윙스, 래원, 릴보이가 올랐지만 끝내 ‘영보스’ 우승 타이틀을 가져간 사람은 바로 릴보이 였습니다. 2위는 머쉬베놈, 3위는 래원, 4위는 스윙스 였습니다.

 

 

릴보이는 결승전 1라운드에서 그레이, 박재범, 로꼬와 함께한 ‘On Air’를 선보였고, 2라운드에서는 ‘크레딧’ 을 불렀는데요.

릴보이에게 우승상금 1억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묻자, 릴보이는 “국밥을 먹고싶다. 계산해보니 5년간 삼시 세끼 먹을 수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릴보이가 ‘자이언티 & 기리보이’ 프로듀서를 택한 특별한 이유가 재조명 됐습니다.

릴보이는 “쇼미9 프로듀서 선택할 때 고민이 됐었다. ‘굴젓팀’ (저스디스& 그루비룸)에 가고 싶기도 했는데, 막상 선택하기 직전 익숙한 사람들이 떠들며 웃고 있어 조금 더 편한 팀인 ‘자기팀’ (자이언티& 기리보이) 에 가는것이 낫겠다고 판단했다”고 비하인드를 공개했습니다.

 

 

릴보이는 기리보이와 10년 전 친한 친구였지만 꽤 긴 시간동안 연락을 하지 못했던 사이였다고 밝혔는데요. 자이언티와도 꽤 오랜 시간 알고 지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쇼미9 내내, 기리보이는 친한 친구의 무대를 자신의 무대만큼 최선을 다해 프로듀싱하는 모습을 보였고, 릴보이를 ‘평생의 동반자’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10년 전 함께 지내던 동네로 찾아가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는데요.

릴보이는 “기리보이 신발이 헤져서 딱딱 소리가 났다. 어머니가 그걸 보시고 신발을 사주겠다고 하셨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기리보이도 “제가 아무것도 아니었을 때 도움의 손길을 건넨 사람이 릴보이다”고 말해 깊은 우정을 드러냈습니다.

릴보이 우승 발표 후 기리보이는 “릴보이와 이번에 같이 다니면서 정말 친했었구나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친했던 친구가 10년의 시간을 두고 성공했네” “프로듀싱을 먼저 잘된 친구가 해주다니” “완전 영화” “다시 만난 영혼의단짝” “찐우정 부럽네요” 라며 두 사람의 우정 스토리를 응원했습니다.

[ 사진 Mnet ‘쇼미더머니9’, 인스타 SNS, 온라인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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