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부부’ 36살 연상연하 유튜버 커플의 실제 관계

 

다정한 부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SBS ‘궁금한이야기Y’에서는 36살 연상연하 커플인 다정한 부부에 대해 파헤쳤습니다. 다정한 부부는 최근 먹방 컨셉으로 단기간에 큰 구독자를 모아 화제가 된 커플인데요.

 

 

최근 두 사람에 대한 구독자들의 시선은 곱지 않았습니다. 나이를 극복한 사랑으로 응원을 받던 그들이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부부의 영상에 달린 한 댓글로부터 시작됐습니다. 그 댓글 내용은 다정한 부부의 아내 옥씨가 과거 불법 성매매업소인 티켓다방을 운영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글을 쓴 피해자는 당시 미성년자였던 것으로 알려져 파장은 더 커졌는데요.

 

티켓다방 폭로 이후 또 다른 의혹들이 이어졌습니다.

다정한 부부의 아내가 젊은 남편을 ‘삼촌’이라 호칭했고, 남편이 미역국에 파를 넣는 모습이 ‘조선족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런 의혹들은 부부가 진짜 부부가 맞느냐는 근본적인 의문으로 커져갔습니다.

 

 

해당 의혹에 부부는 “남편을 삼촌이라 부른 적이 없고, 남편은 강원도 출신이다. 내가 음식을 못해 파를 자주 넣었더니 조선족이라더라”며 주민등록 초본을 꺼내 출생기록을 증명했습니다.

 

 

궁금한이야기Y 측이 “실제 부부가 맞냐”고 묻자, 그들은 취재진에게 증명할 방법이 있다며 산부인과로 향해 병원기록을 보여줬습니다. 해당 기록은 실제 존재했습니다.

아내 옥씨는 “내가 죽고 남편이 아이라도 키웠으면 좋겠어서, 시험관 아기를 시도했었다. 생리를 62세 때까지 했고 68세에 산부인과를 찾았다. 오죽 아이가 갖고 싶었으면 그렇게 했을까”라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티켓다방 관련 제보자는 “아내 옥씨는 다방 주인이었고, 남편은 그 다방에서 일하는 삼촌 이었다. 옥씨가 다방 여직원이 밖에서 나가 벌어온 돈을 칼같이 나눠 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옥씨는 결국 다방 운영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그는 “손님이 여직원을 마음에 들어 자유롭게 둘이 나갈 수 있다. 만약 돈을 벌어오면 나는 영업비만 (나눠) 받으면 끝난다. 두 사람이 무슨 일을 했는지는 관심이 없으며, 나는 순수했다”고 제보자의 말을 반박했습니다.

 

 

남편은 “아내에 대해 모두 알고 있고, 아내가 없었으면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다. 죽을 때까지 지켜줘야한다”고 말했지만, 남편 친구는 “두 사람의 연애를 말리기 위해 손찌검 까지 했지만, 말리지 못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제작진이 “유튜브를 안하는 게 어떻냐”고 제안하자, 남편은 “사실혼 관계인 것을 구청에서 알게돼 기초수급자도 탈락했다”며 금전적인 부분 때문이라도 앞으로 유튜브를 이어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 사진 다정한부부 유튜브 캡쳐, 인스타 SNS, 온라인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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