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멤버 전진의 아버지 가수 찰리박의 충격적인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찰리박의 근황을 취재했는데요. 찰리박은 예전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그는 “3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왼쪽 편마비와 언어장애가 와서 무대를 떠났다. 죽지못해 살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사람들을 만나는게 싫다. 속죄하는 마음으로 반성하며 지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홀로 투병을 하며 지하연습실에서 살고 있다. 지역복지센터에서 가져다준 음식을 먹으면서 지냈다. 2016년 세번째 아내와 이혼한 뒤로는 쭉 혼자 살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아들 전진과는 연락을 하지 않는다. 나하고 연락을 안하기로 했다. 입이 두개라도 말을 못하고, 내 탓이 커서 아들을 원망하지 않는다”고 그간 있었던 일들을 털어놨습니다. 찰리박은 전진의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찰리박은 “사업이 잘안됐고, 안양 호프집이 망해서 8-9억 빚을 졌다. 아들이 금전적으로 지원을 많이 해줬고, 매달 돈을 보내줘서 그걸로 생활했다”고 말해 전진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음을 인정했습니다.
나는 신경 쓰지 말고 며느리(류이서)와 알콩달콩 지냈으면 한다”며 전진에게 심경을 전했습니다.
한편, 찰리박의 방송이 나온 후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네티즌들은 “아들한테 민폐 많이 끼치신듯” “전진에게 연락 하지 말라고 방송에서 말하면, 연락하라는거 아닌가” “표면적으로 보면 전진 욕먹이기 딱 좋은 상황인듯” “안타깝긴 하지만 딱히 동정이 가지는 않네요” 라며 찰리박의 상황에 공감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사진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
[저작권자 © 티엠아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