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남편 사망이유? 남편 지인들의 소름끼치는 한마디 (+녹취록)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가 마약투약 혐의로 다시 구속된 가운데 황하나 씨의 남편 사망사건에 대한 관심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JTBC 보도에 따르면 황하나 남편은 지난 해 12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하나 남편은 오 모씨로, 황 씨는 남편을 ‘오베베’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공개연애를 하던 이들이 갑자기 틀어진 사이가 된 것은 차 도난 사건이 발생했을 때 부터였습니다.

 

황 씨는 자신의 차량인 4억원 상당의 마이바흐를 도난 당했다고 주장하며 자해시도를 해 논란이 됐습니다.

12월 17일 또다른 마약사건으로 조사 받던 황하나의 지인 남 씨가 극단적 시도를 한 후 중태에 빠졌습니다. 남 씨는 국내 최대 규모 마약 공급책인 ‘바티칸 킹덤’ 조직의 일원이며, 황하나 남편 오 씨의 친구로
알려졌는데요. 황하나 씨를 포함한 남씨와 오씨 세사람은 지난 해 8월부터 10월까지 수원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 씨가 중태에 빠진 후, 황하나 남편 오 씨는 경찰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황하나가 잘 때 몰래 마약을 투약했다”고 최초 진술했지만, 몇일 뒤 다시 용산 경찰서를 찾아가 “황하나 부탁을 받고 거짓진술했다”고 진술을 변경했습니다.

 

 

12월 24일 황하나 남편 오 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해 삶을 마감했습니다. 유서에는 “황하나를 마약에 끌어들여 미안하다”는 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오씨의 지인들 생각은 달랐습니다. 친구들은 “극단적인 선택을 할 친구들이 절대 아니다. 오씨가 마지막에 끝까지 억울해했다”며 녹취록을 내놨고,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하나 씨는 마약 투약 혐의 외에도 지난 해 11월 명품 의류를 훔친 혐의로도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집행유예 기간에 또 다시 마약 투약 사건에 연루된 황 씨에 대해 서울 서부지법 권경선 영장전담판사는 “도망과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남양유업 측은 “황씨 관련 기사 속에 지속적으로 남양유업이 언급돼 피해가 막심하며, 황씨 관련 사건은 남양유업과 추호도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 가운데 황하나 씨는 ‘함께 마약 투약한 주변인이 모두 극단적 선택을 했는데 책임을 느끼나’ ‘남편에게 마약투약 관련 허위진술을 강요했나’ ‘바티칸 킹덤을 만난 적 있느냐’ 라는 질문에 모두 ‘아니오’라고 답했습니다.

 

 

[ 사진 황하나 인스타 SNS, 온라인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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