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최홍림, 형 앞에서 오열한 너무 슬픈 이유 (+잠적사건)

 

개그맨 최홍림의 가슴아픈 가족사가 공개됐습니다.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최홍림 등장 전 최홍림 누나가 먼저 등장했습니다. 최홍림의 누나는 “간절한 마음으로 나왔다. 안양에서 온 최영미이며 최홍림의 누나다”며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누나는 “홍림이가 오빠와 의절한지 30년이 되어간다. 오빠는 우리에게 공포였고 생각하기 싫은 존재였다. 홍림이와는 10살 차이가 났다”고 말했습니다.

누나에 따르면 형은 최홍림과 형제들 그리고 엄마를 괴롭혔고, 이 때문에 최홍림은 피멍이 들 때까지 맞고 태권도를 배우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후 30년간 가족들은 형과 의절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그러다가 홍림이가 2년 전에 말기 신부전증을 받아 신장이 다 망가졌다. 이식을 받는 것 만이 살길이었는데 오빠가 연락이 와서 자기 신장을 주면 안될까 했다. 신장을 주기로 하고 적합 판정까지 받았는데 수술날짜를 받고 오빠가 연락이 두절됐다”고 충격적인 사건을 전했습니다.

최홍림이 아이콘택트 방에 들어서자 형은 “죄를 많이 졌다. 어렸을 때 (나를) 데려온 자식같이 대하는 느낌 때문에 섭섭했고, 홍림이가 혼자 사랑을 받고 있어 화풀이가 홍림이에게 간 것 같다”며 폭력적이었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신장을 주지 못한 이유에 대해 “혼자 사니까 주위에서 몸이 안좋아지면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된다고 해서 못갔다. 후회된다”고 털어놨습니다.

최홍림은 형 때문에 어머니가 3번의 자살시도를 했다고 분노했습니다. 또한 형이 싫어서 형의 아이에게 30만원을 주지 않았던 것을 얘기하며 오열했습니다. 그리고 조카에게 사과했습니다.

 

결국 형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최홍림은 “장례식에도 안 갈 생각이었는데, 장례식에는 가서 울겠다. 지금은 아닌 것 같다” 하고 아이콘택트 방을 나갔습니다.

네티즌들은 “어릴 땐 폭력, 나이드니 배신” “신장 누나가 주니까 만나러 온건가” “형제라고 다 같은 형제 아닌듯” “완전 어이없네” “그냥 연락하지 말고 사세요” 라며 다양한 의견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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