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안상태 아랫집 이웃이 층간소음으로 고통스러운 현재상황을 토로했습니다.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개그맨 A씨 층간소음 좀 제발 조심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개그맨 A씨는 안상태라고 추정이 됐고, 안상태는 본인이라고 인정한 상태입니다. 층간소음 작성자 글에 따르면 “2020년 3월 임신 28주차 몸으로 이사를 하게 됐고, 윗집에 안상태가 살고 있다고 하여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런데 밤낮 구분없이 울려대는 물건 던지는 소리, 발망치, 뛰는 소리가 들려 예민한 시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남편에게 정중히 부탁 드리고 오라고 해서 2번 정도 찾아가 부탁을 드렸는데 도무지 나아지는 게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남편이 얼굴이 새빨개져 돌아왔다. 안상태는 남편에게 ‘찾아오는거 불법이고, 많이 예민하시다. 애를 묶어 놓아야하나?, 매트 두 장 깔았는데 눈으로 봐라’ 라고 남편에게 말했다”며 안상태의 적반하장 식 태도를 설명했습니다.
작성자는 이 후 안상태 아내 인스타그램 사진들을 보게됐고, 충격적인 안상태 집 내부 상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 속 안상태 집에는 매트라고 볼 수 도 없는 것이 깔려져 있거나, 롤러브레이드가 방 안에 놓여져 있었으며, 트램폴린 위에서 아이가 뛰거나, 아이가 거실에서 플라스틱 구두를 신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겨 있었습니다.
작성자는 “층간소음을 당하는 입장에서, 왜 층간소음이 개선되고 있지 않았는지 그 이유를 눈으로 확인했다. 심장이 쿵쾅거린다. 관리실을 통한 조정도 아무 소용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작성자는 안상태가 이사를 간다고 말해서 해방이라고 생각했지만, 아파트 매도가액을 신고가로 조정하고 수정하는 것을 반복하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안상태는 해당 사실을 인정하며 “아이가 거실에서 많이 놀아 매트 2장을 깔았으나, 집 전체를 까는 것은 불가능하여 이사를 하려고 했다. 그분도 스트레스가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하루에 5번씩 벨이 울려 예민하게 대응한 부분이 있었다. 크는 애를 뛰지 말라고 할 수도 없으니 결국 저희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이사 밖에 없었다”며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네티즌들은 “그 아파트 층간소음 없기로 유명하다던데” “하루에 5번 벨 울린거만 해도 감사해야할듯” “가정교육 안시키시나요?” “애는 문제가 없어도, 가만히 놔두는 부모는 문제가 있지” “배려가 없는 건지 상식이 없는건지” “너무 이기적이다” 라며 분노의 의견을 남겼습니다.
[ 사진 안상태 부인 인스타그램, KBS1, 온라인 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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