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 양부, CBS 방송국 짤리면서 나온 회사 동료의 충격 발언

 

정인이 양모를 감싸는 듯한 발언으로 공분을 샀던 정인이 양부가 다니던 회사에서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인이 사건이 알려진 후 정인이 양부에 대해 비난여론이 들끓으면서 그의 신상, 회사 직장, 얼굴 등에 대해 관심이 크게 모아졌습니다.

 

여러 매체들은 정인이 양부 A씨 근황을 보도하며, 다니던 방송국인 CBS에서 해고 된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방송사 측 관계자는 5일 “오늘 자로 경영 파트에 있던 A씨를 해고했다. 징계위원회 최고수위 징계인 해고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작년 10월 부터 업무배제 및 대기 발령 조치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인이 사건은 지난 2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방송됐습니다. 이 후 ‘정인이 챌린지’가 이어지고, 사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정인이의 안타까운 사연이 재조명 됐습니다.

당시 정인이의 사망 당시 진료를 맡았던 남궁인 전문의는 “정인이 CT와 엑스레이 사진을 보고 피가 거꾸로 솟았다. 뼈가 다 골절됐다. 교과서에 실릴 정도의 아동학대 사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에서는 정인이 양부의 행동에 대해서도 집중했습니다. 양모를 감싸는 듯한 언행과, 방관자적인 태도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과연 양부는 정인이의 학대 사실을 몰랐을까 하는 의문도 제기됐습니다.

한편, 서울 남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정인이의 양모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양부는 방임과 방조 등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방송 이후 양모는 살인죄로 기소돼야 한다는 진정서가 제출되고 있으며, 정인이 사건을 맡았던 담당경찰관의 파면요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찰관 파면요구는 국민청원 24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인이 양모와 양부에 대한 공판은 오는 13일 열릴 예정입니다.

[ 사진 SBS, EBS, 온라인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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