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메텔, 사망하기 전 올린 마지막 유튜브 영상 내용 (+사망 이유)

 

BJ 메텔이 3일 갑작스럽게 사망한 가운데, 4일 오후 메텔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BJ메텔은 자신의 사후 상황을 예상하고 죽기 전 영상을 예약업로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J메텔이 올린 영상은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라는 제목의 영상이었습니다.

 

 

영상에서 그는 “처음에 마사지 여신으로 불려 신기했다. 섹시한 컨셉으로 나가며 상업적으로 접근했던 것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상처가 많고 조울증이 있다. 방송을 시작하고 조울증이 다시 생겨 치료를 받았어야 했다. 정신과 약을 3년 정도 먹었는데 싫어서 안먹고 버텼는데 요즘 무기력이 나를 지배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자는 것이 가장 행복하고 스스로를 고립시켰다. 돈은 벌고 있는데 나 스스로에게 잘 해주지 못했고, 행복하다는 생각을 안하고 살고 있었다. 그만하고 싶었다. 따뜻한 나라에 가서 여유롭게 혼자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코로나19가 끝날 생각을 안하더라. 점점 지쳐갔다”고 최근 힘든 상황을 토로했습니다.

 

 

BJ 메텔은 “끝으로 옛날부터 모 아니면 도 였다. 이런 결정을 내리게 돼 가족들과 지인, 팬들에게 미안하다.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마지막 작별인사를 건넸습니다.

BJ메텔은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활동하던 BJ로 마사지 영상 등을 게재하며, 강남구에서 피부 체형관리 전문 테라피를 동시에 운영중이었습니다. 본명은 허인나 이며 올해 나이 향년 37세 입니다.

 

운영하던 에스테틱샵 비자르테라피 홈페이지에는 부고가 올라왔습니다. 부고에는 “비자르테라피 허인나 원장께서 2021년 2월 3일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린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가족의 뜻에 따라 조문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메텔을 알고 있던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으며, 메텔이 마지막으로 남긴 영상은 황망함을 더했습니다. 네티즌들은 “너무 황당하다” “영상 잘 보고 있었는데…” “다른 BJ들이랑 합동방송 많이해서 보게됐는데, 슬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의견을 남겼습니다.

[ 사진 BJ 메텔 인스타 유튜브, 온라인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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