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가 아이가 있다고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야옹이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목숨보다 소중한 꼬맹이가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야옹이 작가는 “내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며 지켰고, 여전히 지키고 있는 존재가 있다. 아이를 키우며 새로운 사랑을 배웠고, 철이 들었다.  웃는 날 보다 눈물로 지낸 시간이 훨씬 많았지만, 이제는 아이가 지친 나를 달래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 몸에서 한순간도 떼어 놓은 적 없이 한 몸처럼 살았던 아이인데, 어느 덧 초딩이 된다. 가장 소중한 존재이자 평생 지켜야 할 존재이기에 매일매일 지치고 힘들어도 힘을 낸다. 그렇게 소중한 만큼 개인사를 이야기하는데 있어 조심스러웠던 부분이 있다”고 아이가 있다는 것을 다소 늦게 공개한 데에 대한 이유를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트라우마로 인해 상담치료를 다니고 정신과 약을 먹으며 버틸 때도 친구들, 가족들, 선욱오빠가 있어서 더이상 비관적이지 않고 감사하며 살 수 있게 됐다. 아이는 언어가 또래보다 느려서 치료실 다니느라 여기저기 고군분투하고 있다. 모자란 나를 세상에서 가장 믿고 사랑해주는 우리 꼬맹이한테 항상 고맙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전선욱에 대해서는 “내 사정으로 피해가 갈까봐 미안해서 끝까지 밀어냈는데도 다가와서 손잡아준 선욱오빠였다”고 진지하고 단단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야옹이 작가는 과거에는 자신밖에 몰랐었지만, 현재는 아이를 위해서라면 노심초사 하는 사람으로 변했다고 밝히며, 바쁘고 힘든 딸을 케어하며 아이까지 함께 봐주는 부모님께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그는 “그저 웹툰 작가일 뿐이지만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아 공개적으로 개인사를 오픈하게 됐다. 힘들 때도 있지만 아이의 웃음을 보면 힘든 것도 다 사라진다”며 글을 마무리 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혼한게 죄도 아니고 아이까지 키우고 있었다니 대단하다” “큰 용기가 필요했을 텐데 멋지네요” “응원하고 싶다” “전선욱도 대단한 듯” 이라며 야옹이작가에게 응원의 의견을 남겼습니다.

 

<사진= 야옹이 작가(김나영)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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