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혜수가 일진설에 이어 학폭 가해자로 지목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여자 연예인에게 학폭을 당했다”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이 글에서 자신이 당한 학폭 피해를 나열했습니다.

 

 

글쓴이는 “현재 여배우인 학폭 가해자가 수련회 때 내 가방을 10층 높이 건물에서 던져, 도시락이 박살났는데 그걸 보고 깔깔 웃으며 비웃었다. 또 머리스타일 바꿔주겠다고 싫다는데도 머리를 질질 잡고 교탁앞에서 가위로 머리를 뭉텅 자르고 이쁘지?라며 반 애들 앞에서 웃음거리로 만들었다”고 충격적인 주장을 했습니다.

이어 “급식으로 나온 조미김에 들어있는 방부제를 뜯어 내 입에 넣고 삼켜보라고 했고, 뱉어내자 다시하라며 머리채 잡고 또 집어넣어서 결국 삼키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글쓴이는 자신의 안타까운 사정을 전하며 “cctv도 없고 이렇다 할 증거가 없고,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해서 돈 많은 걔를 이길지 모르겠다. 저를 반대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걔 팬들이 저를 욕할까봐 걱정이 된다. 겁을 먹고 손을 내려놓은 사이 더욱더 승승장구 해나가는 모습에 속이 썪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첫번째 폭로 이후 또 다른 사람들의 폭로가 이어졌습니다. 자신을 학폭 피해자라고 밝힌 B씨는 “일진 친구들한테 밧줄 가지고 와 달라고 해서 밧줄로 자기 몸 의자에 묶고 공부함. 집안 좋고 노력했으니 좋은 대학 갔겠지. 그런데 얘가 그동안 분위기 흐리고 애들 괴롭힌게 얼마인데. 빌려가서 안돌려준 내 친구 체육복 바지나 내놔. 난 당당해서 닉 까고 쓴다”라고 말했습니다.

 

 

동창으로 보이는 C씨도 폭로에 합류했습니다. C씨는 주민등록증 주소를 공개한 뒤 “박혜수는 은마아파트쪽 하이마트 까고 대치동 일대에서 폭주뛰던 패거리임. 5년 전 네이트 판에 올라온 글도 내가 쓴거고, 숙명여중 졸업한 내 친구도 얘한테 돈뺏긴 적 있다. 삥 뜯은 애가 한둘이 아니라 박혜수는 기억도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D씨는 자신의 실명을 언급한 뒤 “혜수 언니. 나 대청중 때 김XX야. 죗값 달게 받아. 우리 아버지 한테 전화해서 욕 하고 뺨 맞은거 20살 돼서 동창회 할 때 사과 한 번이라도 했으면 그냥 그럴 수 있지 할텐데 사과 한 번을 안하고 인사도 안하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렇게 당했으면 다들 쉬쉬하는 거 보면 대청중학교 사람들이 착하긴 착했던 것 같다. 아직도 친구들과 쟤(박혜수)한테 당했던 거 얘기하고 씩씩댄다. 전 직접 당했으니 의혹이 안 묻히게 힘 쓸 것. 댓글 고소하면 양심 없는 거고, 나도 가만 있지 않겠다”고 분노했습니다.

 

 

E씨는 “여러분 얘 일진 출신에 학폭 가해자 맞아요. 심하게 때리고 그런 일은 없었을지 몰라도 인성 쓰레기고 남 까는거 좋아하는 애인 건 확실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박혜수가 다닌 고려대학교에서도 폭로가 이어졌습니다. 고려대학교 에브리타임에는 박혜수가 MT숙소에서 신입생을 집합 시킨 뒤 혼냈다는 주장글이 등장했습니다.

 

 

최초 글 작성자는 “청춘시대 나온 국문과 14학번 배우 이미지 세탁하는 거 보면 진짜 정 떨어진다. 자기가 과에서 피해준 사람들한테 사과나 제대로 하지. ‘꼰대’로 유명해서 15년도 4월 쯤에 1,2학년 연합 MT당시 우이동에서 밤새 놀고 15학번 과대표 중심으로 새내기들이 숙소정리와 쓰레기 분리수거까지 다 한 다음 첫차를 타고 집에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 사람이 갑자기 집합 시키더니 “왜 선배들이 먼저 가지도 않았는데 어디서 후배가 먼저 가려고 하냐. 우리가 시간이 남아 여기 온 줄 아냐” 이러며 한 30분 동안 애들 밖에 세워놓은 채로 계속 혼내서 애들 몇명 울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소속사 측은 학폭 의혹에 대해 ‘확인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박혜수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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