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추신수가 한국으로 복귀하는 가운데, 복귀팀을 신세계 야구단으로 정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신세계 측은 메이저리그 FA신분이었던 추신수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으며, 연봉은 27억 입니다. 추신수는 연봉 가운데 10억을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추신수와 신세계 야구팀의 인연은 2007년 SK와이번스 단장이던 민경삼 대표이사가 미국에서 추신수 선수를 만난 이후 계속 이어져 왔으며, 결국 그 결실이 맺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신세계 그룹 측도 1월 야구단 인수를 결정한 직후 부터 추신수에게 러브콜을 보냈으며, 지난 주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받았다고 알려졌으며, 한국 복귀 이유는 KBO리그에서 뛰고 싶은 열망 때문이라고 전해졌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추신수는 부산고를 졸업하고 2001년 바로 미국에 진출했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신시내티 레즈, 텍사스 레인저스 등을 거쳤습니다.
계약을 마친 뒤 추신수는 “작년에 부상으로 아쉽게 시즌을 마감했다. 좋은 조건의 제안이 있었지만 KBO리그의 그리움을 지우기 어려웠고, 많은 고민 끝에 한국 야구행을 가게 된다면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영입을 노력해 주신 신세계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설레는 마음으로 한국으로 돌아갈 것 같다. 아직 구단 이름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신세계라는 팀을 통해 인사 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추신수는 25일 오후 5시 35분 인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네티즌들은 “헐 추신수 국내리그 복귀라니” “너무 기대되네요” “연고지는 그대로 인천이겠죠?” “국내에서 볼지 몰랐음” “이대호 연봉 25억. 추 승” 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사진= 추신수 인스타그램, 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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