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인간실격

9월 4일 첫방송된 JTBC 드라마 인간실격. 뛰어난 연기력의 두 배우, 류준열과 전도연이 주연을 맡으면서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인간실격 줄거리는 인생의 내리막길 중턱에서 문득 ‘아무것도 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는, 빛을 향해 최선을 다해 걸어오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전도연, 류준열, 박병은, 김효진을 주축으로 박인환, 신신애, 박지영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영화같은 라인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 덕혜옹주, 선물, 천문:하늘에 묻는다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과, 영화계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온 박홍수 감독이 함께 연출을 맡았습니다. 그래서 더욱 영화같은 장면들을 살펴볼수 있는데요.

인간실격 인물관계도 및 등장인물

인간실격의 등장인물을 한명 한명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간실격 부정(전도연)

좋은 작가가 되고 싶었지만, 대필작가밖에 되지 못한 부정. 하지만 이마저도 성공하지 못하고 일용직 가사도우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증오심이 깊고, 사연이 많은 여자인데요. 1년전 아이를 유산하고 조울증이 생겼습니다.

예전에는 책을 좋아하고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며 사람도 좋아했지만, 지금은 그러지 못하고있죠.

인간실격 강재(류준열)

부자가 되고 싶었던 남자. 누군가의 아들이자 오빠이자 남자친구로, 역할 대행 서비스를 운영하며 최저시급 10만원을 받고 있습니다.

자신을 1인기업가로 부르며, 호스트로 연상의 여자들에게 항상 인기가 있었죠.

겉은 번지르르해 보이지만 실속은 없는 사람. 그래도 마음 한구석에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지니고 있는 사람입니다.

인간실격 정수(박병은)

백화점 식품매장 관리팀장으로, 특출날것 없는 아저씨. 어딘가 어수룩해보이지만, 막내아들 같은 분위기를 풍기며 귀여움이 느껴지는 사람입니다.

우유부단하고, 영원히 철이 들지않을 것 같지만, 특유의 다정함으로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받는 사람이죠.

인간실격 경은(김효진)

남들이 보기에는 팔자가 좋아보이는 전업 주부이지만, 혼자서 외로움과 싸우고 있습니다.

20대의 젊음을 유지하고 있으며, 다른 여자들이 보기에는 얄미워 보이지만, 가엽고도 안쓰럽고도 이기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인간실격 원작

인간실격이라는 동명의 소설이 있습니다. 다자이 오사무라는 일본의 유명작가의 소설입니다.

하지만 이 소설과 드라마 인간실격은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그저 제목만 같을 뿐, 내용과는 연관이 없는 것이죠.

인간실격은 16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간실격 재방송

인간실격 재방송은 JTBC와 JTBC2 JTBC4 SKY채널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재방송 시간은 매주 다르지만, 토일 방송 이후, 월 화 수 목 금 평일에 모두 2회 이상 재방송을 하고 있으며, 편성표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