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 국가대표 이민아 (인천현대제철)가 프로축구 선수 이우혁과 오는 12월 결혼한다는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이민아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소식을 알리며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 게 두렵고 떨리지만 더 행복한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는데요.
이어 이민아는 “선수로서 서로의 일을 가장 잘 이해하기 때문에 누구보다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 싶다”며 “팬들에게 오래오래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여자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중인 이민아는 A매치 경기에서 64경기 15골을 터트린 노련한 공격수인데요.
이민아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과 2019년 FIFA 여자 월드컵에 참가해 활약했습니다.
그녀는 뛰어난 기량 뿐 아니라 귀여운 외모로 많은 축구팬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한편 이민아의 남편이 되는 이우혁은 지난 2011년 프로 데뷔한 뒤 강원FC, 전북현대, 광주FC, 인천 유나이티드를 거쳐 올해 경남FC에서 뛰고 있습니다.
이민아는 27일과 30일 고양 종합 운동장에서 열리는 뉴질랜드와의 두차례 평가전에 소집된 상태입니다.
이민아와 이우혁의 나이차이는 2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민아가 2살 연상이라고 하는데요. 이민아는 올해 나이 31세 입니다.
이민아는 J리그에서 뛸 당시 연봉이 5-6000만원으로 알려졌으며, 이우혁의 연봉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