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살인 신상’ 김병찬, 범행 직전 보인 소름끼치는 행동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여자친구를 잔인하게 살해한 가해자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경찰은 외부위원 4명과 내부위원 3명으로 구성된 신상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었고, 출석위원 3분의 2 동의를 얻어 정보공개를 결정했습니다.

피의자 신상은 1986년생 올해 나이 35세인 김병찬 이었는데요.

김병찬은 미리 흉기를 준비한 상태에서 피해자 집을 찾아갔고, 김 씨는 현재 범행을 인정한 상태로 CCTV 영상 등 충분한 증거도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단지 피해자를 겁주려고 했고 살해 의도는 없었다며 우발적인 범행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경찰은 김 씨의 동선을 추적했고, 범행은 치밀하게 계획된 상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요.

 

김 씨가 범행 전날 거주지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왔으며, 피해자 집 인근 쇼핑몰에서 얼굴을 가릴 수 있는 모자를 샀습니다. 근처의 대형마트에서는 흉기를 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근처 숙박업소에서 하룻밤을 머문 뒤 범행 당일 오전 11시 피해자 거주지 주차장에서 피해자의 차량이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피해자가 문 밖으로 나오자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네티즌들은 “주변에 있을 것 같은 너무 평범한 외모다” “우리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 “스토킹 피해를 더 크게 생각해야 한다”며 충격을 나타냈습니다.

김병찬 외에도 공공의 이익을 위해 얼굴과 신상공개가 되야한다고 판단하는 피의자들의 정보공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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