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뜻, 감염자 증상 치명률 총정리 (+목사부부 거짓말 이유 교회 신상)

오미크론의 출현으로 전세계가 긴장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13번째 변이로 알려진 오미크론에 감염된 40대 목사부부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목사 부부는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자로 알려져 있는데요.

인천 미추홀구 소속의 대형교회 담임목사인 A씨는 아내와 함께 나이지리아에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사 부부는 지난달 24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을 확인한 상태인데요.

목사 부부가 역학조사 과정에서 “택시를 타로 탔다”고 허위 진술을 했고, 첫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곧 목사A씨의 아내가 만난 교인 580명이 접촉자로 분류되며 이들이 자가격리와 코로나 19검사를 3차례 받게 됐습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며 지역사회에서 목사부부에 대한 비난이 커졌는데요.

 

 

결국 목사 A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그는 “교회에서 이번에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인해 폐를 끼친 점 인천 지역주민께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것은 선교가 아니라 학술세미나였다. 코로나 백신접종을 다 마치고 정부의 방역수칙을 잘 지킨상태에서 세미나를 다녀왔다”며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오미크론의 강타로, 오미크론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국내외 오미크론 확진자들은 대부분 감기와 비슷한 증상 등 비교적 경미한 증상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에서는 이전의 변이들보다 증상이 약한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남아공의 국립 전염병연구소는 외신 인터뷰를 통해 “오미크론 환자들은 마른기침과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였는데, 대부분 집에서 치료해도 괜찮은 수준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와 미국의 연구소도 비슷한 의견을 내놓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오미크론 초기이며, 일부국가의 연구결과인 만큼 오미크론 증상에대해 더 지켜보고 신중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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