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철민 사망 전 페이스북에 남긴 안타까운 인사말 (+향년)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김철민은 2019년 갑자기 폐암 말기 소식을 알게 됐지만,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까지 복용하며 완쾌에 대한 기대감을 가졌습니다.

 

김철민은 폐암 투병 중에도 회복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었는데요. 그는 원자력 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김철민은 1994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괜찮아’ 등의 노래를 발표했습니다.

 

그의 형은 모창가수로 알려진 너훈아로 알려졌으며, 부모님과 형이 모두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은 모두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그는 최근 한국 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으로 옮겨 투병을 이어가고 있었고, 그러던 8월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했는데요.

 

 

‘이별의 시간이 오고있네요’라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김철민은 한동안 말없이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가장 최근인 10월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이별 암시글을 올려 안타까운 상황을 알린 바 있습니다.

결국 16일 김철민은 원자력 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김철민은 1967년생으로 올해 나이 54세입니다.

하심은 자신의 SNS에 “하늘의 마음자리, 광대 김철민, 소풍 끝내고 원래있던 그 자리로 하늘나라로 귀천했다”며 김철민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Related Articles

지금 뜨는 기사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