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는 가족오락관 MC로 알려진 방송인 허참이 별세한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허참(본명 이상용)은 향년 73세의 나이에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는데요.

허참의 사망소식이 충격을 주는 이유는 그 동안 허참의 투병소식이 알려지지 않아서인데요.

허참은 그 동안 투병소식을 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참 측 관계자에 따르면 “허참 선생님이 간암 투병 생활을 끝까지 절대 비밀에 부치셨다. 지난해 12월까지 방송활동을 하시는 등 정정하셨는데 갑자기 건강이 악화되셨다”고 밝혔습니다.

또 “선생님이 간암 투병사실을 주변인에게 감추며 극복을 하려고 노력하셨다. 주변인이나 가족들에게 민폐가 될 것을 두려워하셨던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사실 허참 선생님은 최근 방송에 나갔을때 안색이 좋지 않아서 건강을 염려하는 연락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허참이 과거 자신의 건강에 언급했던 것도 다시 재조명 되고 있는데요.

허참은 2020년 10월 한 방송에 출연해 “건강에 자신해서, 평생 건강검진을 안했다. 2008년 난생 처음 건강검진을 했는데 대장 선종을 발견했고, 선종이 커져 간으로 침범하기 직전이었다”고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대장 선종이 발견됐을 당시 한 차례 투병생활을 했었는데요.

허참은 최근까지 방송활동을 이어왔으며, 지상파 방송과 유튜브 채널에도 출연했습니다.

 

허참은 부모의 묘가 있는 경춘공원묘원에 잠들 예정으로 2월 1일 정오쯤 별세했습니다.

가족으로는 부인과 자녀 1남 3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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