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곽윤기가 중국에서 받고있는 심각한 욕설테러 수준 (+곽윤기 작심발언)

현재 곽윤기가 중국에서 받고있는 심각한 욕설테러 수준 (+곽윤기 작심발언)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맏형 곽윤기의 SNS가 심상치 않습니다.

곽윤기는 일부 중국네티즌에게 받은 다이렉트메시지를 공개하며 ‘중국 응원 받는중’이라는 짧은 글을 올렸습니다.

곽윤기는 2일 언론인터뷰를 통해 대표팀 선수들이 중국의 홈텃세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선수들이 중국 의식을 많이하고, 중국 홈 텃세는 지난 해 10월 열린 국제빙상 경기연맹 월드컵 때도 경험했다. 바람만 스쳐도 실격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올정도”라고 말했습니다.

 

곽윤기의 이같은 작심발언이 그저 나쁜 예감만은 아니었는데요.

실제로 5일 열린 쇼트트랙 2000m 혼성계주에서 준결승 3위로 들어온 중국대표팀은 결승에 진출할 수 없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러시아가 진로방해 혐의로 탈락하고, 1위 헝가리와 2위 미국까지 모두 페널티를 받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곽윤기 인스타그램

이 결과 중국이 결승까지 올라가는 상황이 벌어졌는데요. 해설위원들은 헝가리와 미국이 페널티를 받은 이유를 찾지 못하는 진풍경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곽윤기는 김아랑 선수와 함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수로 개막식에 참석하기도 했는데요. 개막식 후 곽윤기는 인스타그램에 “기수의 영광을 안고 왔다. 힘내자 대한민국 동계올림픽 선수단”이라는 짤막한 글을 남겼습니다.

 

동계올림픽 개막식 기수로 참여한 곽윤기 김아랑/ 연합뉴스

 

해당 글에는 곽윤기에게 응원을 하는 댓글이 이어졌지만, 갑자기 몰려든 중국 네티즌들은 곽윤기에게 비방과 욕설테러를 하기 시작했는데요.

이어 중국어로 “감히 소국의 선수가” “역사도 모르는 선수 같으니” “소국 한국” “도둑 한국” 등 듣기만 해도 불쾌한 댓글들이 올라왔습니다.

결국 곽윤기는 중국 네티즌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에게 받고 있는 욕설DM을 공개했고, 한국 네티즌들의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Related Articles

지금 뜨는 기사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