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모든 활동 중단발표”

SM 엔터테인먼트가 태연의 활동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SM 측은 “태연이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작일 컨디션 이상증세를 느껴 실시한 자가키트에서 양성 결과가 나왔다”라고 알렸는데요.

이어 “금일 오전에 곧바로 신속항원 검사를 진행, 최종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태연은 현재 모든 스케쥴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M은 “당사는 앞으로도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아티스트의 건강과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내가 없어도 세상은 잘 돌아가”

태연은 코로나19 확진 얼마 전에도 팬들의 걱정을 사게 만들었습니다.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허리가 드러난 검정 원피스에 꽃다발을 든 사진, 차 안에서 바깥 풍경을 구경하는 모습, 서점에서 한 손으로 책을 든 모습 등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안에 “내가 없어도 세상은 잘 돌아간다”라는 문구가 노트에 빼곡히 적혀있는 사진이 있었던 것인데요.

팬들은 이 사진을 본 뒤 “언니 없으면 세상 안돌아간다” “태연 없으면 살 수 없다” 등의 글을 남겨 태연을 응원했습니다.

태연 인스타그램

투자사기 당한적도…

태연이 겪은 일 중 기획 부동산에 투자 사기 피해를 입은 일이 재조명 됐습니다. 태연은 2019년 대형 기획부동산 그룹으로부터 경기 하남시에 위치한 땅을 11억원에 매입했는데요.

알고보니 태연이 매입한 땅은 군사나 공공시설이 아니면 용도를 바꿀 수 없도록 지정된 땅으로 개발이 불가능한 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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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 기획부동산 그룹이 개발이 불가능한 땅을 미공개 개발 정보가 있는 것처럼 속여 3000여명에게 팔아넘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