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들고 아빠한테”… 밝게만 보이던 개그우먼 미자가 고백한 상처에 모두가 오열했다

개그맨 김태현의 아내이자 개그우먼인 미자가 자신이 과거 모았던 재산에 대해 언급하면서 충격을 안겼습니다. 

미자는 최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과거 경험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그녀는 서른 전에 1 5천만원의 재산을 모았다고 하는데요. 

미자는제가 어릴 때부터 돈 모으는 재미로 살았다라며 용돈을 받기 시작한 순간부터 돈을 모았다고 합니다.

 미자는 대학에 갔는데 집이 폭삭 망했던 시절을 기억했는데요. “아버지(장광)가 투자를 잘못하셨다. 4인 가족 한 달 생활비가 10만원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아버지 장광의 투자 실패 이후 힘들게 살았던 시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당시 본인이 모았던 건 부모님에게 말씀 안 드렸다고 합니다. 

그는당시 이자가 엄청났다. 제 돈도 이자로 없어졌을 거다. 이건 길에 나앉게 되면 드리려고 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후 미자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벌었는데요. 그렇게 돈을 모으다 2년 전에 큰 시련이 닥쳤다고 합니다. 

주식과 코인때문이었습니다. 

미자는 남들이 하는 것을 보고만 있다가 이미 시간이 흘렀다고 하는데요.

그는 “1년을 버텼다. 이미 사람들이 엄청 벌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너무 슬펐다. 나는 택시도 절대 안 타고, 뭐 먹고 싶어도 참았는데 이 사람들은 억 단위를 버니까. (제가 모은 돈이) 몇 억은 됐다. 그걸 넣었으면 장난 아니었을 거다. 1년 정도 지나들어가야겠다싶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렇게 투자에 들어갔는데, 끝물이었던 것인데요. 힘들게 벌었던 돈을 모두 다 날릴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우울증 시달렸던 과거

미자는 개그우먼 시절, 남모를 아픔이 있었습니다. 개그맨 생활을 하면서 너무 힘든 시절을 겪었던 것인데요.

미자는 “공채로 들어가긴 했지만 개그를 했던 친구들과 (미술 전공) 얘는 너무 동떨어졌다. 왕따를 너무 심하게 당했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떻게 감당을 했나 할 에피소드도 있었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습니다.

그녀는 집에서 2~3년 동안 죽은 사람처럼 암흑 속에서 살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개그맨을 못하겠어서 나왔는데, 미련이 없어 홀가분할 줄 알았다. 그때부터 우울증이 시작돼 3년 정도 그 누구를 만난 적도 없고, 연락한 적도 없다. 거실에도 나가지 않을 정도였다. 극단적 시도를 여러 번 했다”고 충격 고백했습니다.

미자는 “가장 큰 불효는 아버지에게 한 것이었다. 아버지에게 나 죽여달라고 칼을 준 적도 있다. 미쳐 날뛰면서 ‘제발 날 죽여달라’고 했던 것이 생생하다”는 아픔도 털어놔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한편 미자는 우울증을 극복하고 현재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해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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