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유튜버하는 선배들”…이청용, 방송에서 대놓고 ‘특정행동’에 대해 저격했다

이청용이 일부 대표팀 출신 선배들을 겨냥해 비판했습니다.

이제 곧 시작되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이 시작되는데요. 아이슬란드와 최종전을 치른 대한민국 대표팀은 속속들이 카타르에 도착했습니다.

연합뉴스

 

최종멤버에 선발된 김민재(나폴리), 이강인(마요르카), 손흥민(토트넘) 등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스타선수들도 마찬가지였는데요.

한국 경기일정은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함께 H조에 편성됐고, 24일 밤 10시 우루과이와 1차전을 치른 뒤, 28일 밤 10시에 가나와, 12월 3일 오전 0시에는 포르투갈과 최종전을 치르게 됩니다.

 

 

“그만 좀 했으면” 이청용의 쓴소리

이 가운데, 이청용이 대표팀을 거쳐갔던 선배들에게 돌직구를 날렸습니다.

이청용은 KBS ‘구자철 나의 월드컵’에 출연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이청용은 절친인 구자철(제주FC), 기성용(FC서울)과 월드컵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KBS1 ‘구자철 나의 월드컵’

 

이청용은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과 2014 브라질 월드컵 두번을 출전했고, 벤투감독과도 함께 했던 사이였는데요.

그는 벤투 감독을 옹호하듯 “한 감독이 4년 동안 팀을 이끈 것만으로도 이번 대표팀이 기대가 된다. 최종예선을 하는 과정, 앞으로 최종 엔트리를 만들어가면서 선수선발과 기용에 대해 누군가가 문제 삼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런 부분은 대표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꼬집었습니다.

 

“왜 이강인을 안뽑는거야?”

네티즌들은 이청용이 최근 벌어진 이강인에 대한 기용문제 논란을 말한 것 같다고 입을 모았는데요.

이청용은 “특히 대표팀을 거쳐갔던 선배들이 방송이나 유튜브에서 특정선수를 기용하지 않는것에 대한 발언들, 이런 것은 멈춰 주는게 좋을 것 같다. 진짜 한국 대표팀을 사랑한다면 멈춰야 하는 행동이다”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최근 2002년도 월드컵 멤버들과 일부 축구인들이 유튜브 채널에서 이강인 조현우 선수기용문제 대해 크게 불만을 표출했는데요.

 

 

이청용의 이 같은 발언은 선수 선발이 감독의 고유 권한임을 강조하는 동시에 벤투감독이 이로인해 비난 받는 부분에 대해 당부한 것으로 보입니다.

차두리 손흥민 박지성 이청용 (왼쪽부터)_이청용 SNS

 

이청용은 “월드컵은 선수들 뿐 아니라 국민들도 힘을 더해줘야 잘 할 수 있는 대회다. 힘이 되는 말 한마디가 선수들에게 힘이 된다. 대회가 끝날 때까지 넓은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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