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출신 양준혁이 아내 박현선의 사생활에 불만을 토로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의 예고편이 공개됐습니다.

동치미 선공개 영상에서는 양준혁이 아내 박현선에 대한 폭로 내용이 담겼습니다.

양준혁은 “제가 운동선수를 하다 보니까, 와이프 기강을 잡고 산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와이프를 모시고 삽니다”고 말했는데요. 

그는 “처음에는 초창기에는 집안 살림 때문에 많이 싸우게 됐다. 주로 집에 가면, 설거지 쌓여있었다. 

그러다 보니까 제가 얘기하게 되면 잔소리가 되고 그러니까, 제가 설거지를 해버리거든”이라면서 자신이 살림하고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그러면 고마워하고 그래서, 하면 되는데. 아예 하지를 않는다”라면서 아내를 향한 불만을 표출했는데요.

이에 박현선은 해명하려고 했지만 양준혁은 이어 “설거지만 하는 게 아니고,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하고, 제가 주로 다 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내가 잔소리하게 되면 싸우게 된다. 와이프랑 저는 약간 집에 있는 스타일이다. 와이프한테 놀러 나가라 많이 하는 편이다. 나중에 있다 보니까 진짜 놀러 가더라”라고 말했는데요.

양준혁은 “(아내가) 실컷 놀더라. 새벽 2시, 3시까지 집에 안 들어오더라. 그때까지는 이해는 했다. 너무 늦게 들어오니까. 전화를 했다. 남자 목소리가 들렸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래서 내가 ‘아니지 않냐?’고 쏘아붙이려다가 내가 쪼잔해 보일까 봐 말을 못 했다. 그래도 새벽까지 2시, 3시까지 노는 건 아니지 않냐. 좋게 얘기하고 그랬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준혁은 아내가 새벽까지 만난 남자의 정체에 대해서 “친한 친구들이라고 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친했던 친구들이다. 거기에 대해서 얘기를 안 했다. 그러다 보니까. 어디 나가면, 또 2시, 3시. 자연스럽게 된다”라며 답답한 마음을  털어놨습니다. 

박현선은 남사친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것인데요. 

한편, 양준혁은 지난해 3월, 19세 연하 박현선과 결혼했습니다.

양준혁은 1969년생, 아내는 1988년생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