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큰일났다”…벤투 감독 포르투갈전 지휘 못하는 이유 알려지자 모두 경악했다

 

매회 월드컵에서 2차전 징크스를 넘지 못하던 한국. 이번에도 2차전을 넘지 못해 가나와의 경기에서 2대3으로 패배했는데요.

조별리그 3차전인 포르투갈 전에서는 파울루 벤투 감독도 지휘를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연합뉴스

 

벤투 감독이 포르투갈 전에 벤치에 나올 수 없는 이유는, 가나 전 마지막에 심판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가나전의 심판은 앤서니 테일러 주심 이었는데요. 이 심판은 경기 전부터 손흥민과의 악연으로 알려진 인물이었습니다.

 

잉글랜드 출신인 테일러 심판은 3년전인 2019년 12월 손흥민(토트넘)에게 레드카드를 꺼낸 걸로 유명합니다.

평소 크게 동요하지 않은 벤투 감독이 테일러 심판에게 항의를 한 이유는, 경기 종료 직전 한국의 결정적인 찬스였던 코너킥 진행 도중 종료 휘슬을 불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보통 코너킥 진행 도중에는 경기종료를 하지 않기 때문에, 벤투 감독을 포함한 선수들은 모두 테일러 감독에게 항의를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테일러 감독은 강하게 항의 하는 벤투감독에게 레드카드를 뽑았고, 벤투감독은 결국 규정에 따라 관중석에서 대표팀을 지휘하게 됐습니다. 이 것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또 하나의 변수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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