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첫눈이”… 30일 오전 전국 날씨 상황은?

 29일 밤 서울과 인천에 올겨울 첫눈이 내리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0 20분 현재 수도권에 눈이 날리면서 서울과 인천에서 첫눈이 관측됐다고 밝혔는데요.

 서울 첫눈은 평년(11 20)보다는 9, 작년(11 10)보다는 19일 늦은 상황입니다.

뉴스1

작년 서울 첫눈은 1973년 이후 8번째로 이를 정도로 일찍 내렸는데요.

인천 첫눈은 평년(11 23)보다는 6, 작년(11 22)보다는 7일 늦었습니다. 

서울의 경우 다른 지역이 아닌 종로구 송월동에 있는 서울기상관측소에서 관측요원이 눈이 내리는 것을 목격해야 첫눈으로 인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 이유는 통계의 일관성을 위해서입니다. 

인천은 중구 자유공원 내 관측소가 기준이라고 합니다.

SBS

기상청은 30일 새벽까지 경기남부와 강원영서에 눈이 날리겠으나 눈구름대가 고도 2 이상 대기 중층에 떠 있는 데다가 대기 하층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눈이 쌓이지는 않으리라고 내다봤습니다.

 30일 서해상에 해기차(대기와 해수의 온도 차)로 만들어진 구름대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충남서해안·전라서부·제주에 비나 눈이 오고 전북북동내륙엔 눈이 날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30일 새벽과 아침 사이에는 충남중·북부내륙에 가끔 눈이 오고 경기남부서해안·충남권남부내륙·충북중부·충북남부에 눈이 날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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