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결혼식 될 줄 알았다면”… 가족과 의절한 박수홍, 결혼식 모습 공개되자 모두 오열했다

방송인 박수홍(52)이 고난 끝에 지난 23일 드디어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상대는 무려 23살 연하의 일반인 김다예(29)씨 입니다.

박수홍과 그의 아내 김다예는 지난해 7월 이미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인 부부가 되었지만 박수홍의 가족 문제와 코로나 여파 등으로 결혼식을 미뤄왔다고 밝혔는데요.

 

 

고난 끝에 결혼식을 올리는 박수홍은 또 다른 큰 결심을 합니다.

바로 자신의 결혼식 과정을 방송으로 공개하는 것인데요.

TV조선의 예능인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아내를 공개하는 것은 물론, 결혼식의 모든 과정과 자신의 개인적인 심경까지 공개한 것입니다.

 

 

26일 진행된 조선의 사랑꾼 제작 발표회에서 박수홍은 “3일전 결혼한 다홍이 아빠이며 사랑꾼으로 거듭나는 중”이라고 달달한 근황을 전하는데에 더해 “아내가 허위사실로 인해 굉장히 힘들었다. 주변에서 ‘절대 방송에 노출하면 안된다’ ‘아내 언급조차 하지 말라’고 충고했다”며 방송 출연에 대해 고민했던 흔적을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박수홍은 이어 “내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고, 한 지인이 죄를 지은게 아닌데 언제까지 숨어 지내야 하느냐고 조언해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안타깝게도 23일 진행된 박수홍의 결혼식에는 가족들이 참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박수홍은 외롭지 않았습니다. 혼주석에 든든한 지원군이 있었기 때문이죠. 바로 박수홍의 절친으로 알려진 박경림과 박수용이었습니다.

박경림과 박수용은 의절하다시피 한 박수홍의 부모 대신 결혼식에 참석해 살뜰히 하객들을 맞으며 혼주 역할을 톡톡이 해냈다는 후문입니다.

 

박수홍은 “행복한 결혼도 있지만, 나는 여러가지 사연이 있는 결혼을 담당하고 있다”며 “나에게 결혼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고, 내가 한 판단 중 최고의 선택”이라며 결혼에 대한 기쁨과 아내 김다예씨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내비쳤습니다.

박수홍의 결혼 모습이 담긴 TV조선의 예능 ‘조선의 사랑꾼’은 오늘 오후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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