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까 손절하지”… 절친 윤정수, 박수홍 결혼식에 끝내 모습 드러내지 않았다

박수홍의 절친으로 알려진 방송인 윤정수가 박수홍의 결혼식에 등장하지 않아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서울 모처의 호텔에서 열린 박수홍의 결혼식은 그야말로 별들의 잔치였는데요.

유재석, 강호동, 김국진 등 국내 최정상 MC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고 불참한 박수홍의 아버지, 어머니를 대신해 김수용과 박경림이 혼주 역할을 자처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결혼식 사회는 1부 손헌수, 2부 MC붐이 맡았고 축가는 박경림, 멜로망스, 조혜련, 손헌수 등이 화려하게 꾸며 흥겨운 파티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처럼 박수홍의 연예계 절친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그와 오랜 절친으로 알려진 윤정수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의아함을 자아냈는데요.

지난 2020년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손헌수는 형들의 막내 역할에서 벗어나고 싶다며 절연을 선언해 충격을 주었는데요.

“수홍 형이 농담 삼아 자꾸 ‘나중에 셋이 실버타운에 살자’고 얘기하시는줄 알았는데, 얼마 전 술을 좀 드시고 같은 소리를 하는걸 보고 진심이구나 싶어 섬뜩했다.

제가 결혼한 뒤에 형들과 다시 보더라도 서로를 위해 지금은 헤어져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저는 20년동안 형들의 식생활 관리는 물론 구인과 면접까지 다 해준 ‘방자’였다”고 폭탄선언을 했는데요.

이에 함께 출연한 윤정수는 손헌수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사과를 하는 것이 아닌, 화를 냈고 손헌수를 이해하지 못하는 반응을 보여 네티즌으로부터 질타를 받기도 했습니다.

방송 후에도 손헌수는 “전 형들을 사랑하고 평생을 옆에 있고 싶다. 특히 박수홍 선배님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좋고 멋있는 사람이다. 저에게 부모님 같은 분”이라며 자신에게 화를 낸 윤정수보다 박수홍에 대해 특별히 코멘트를 덧붙이기도 했는데요.

이후 세 사람은 전처럼 함께 방송에 출연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고, 결국 박수홍의 결혼식까지 윤정수가 불참하며 세 사람의 갈등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23일 23세 연하 김다예씨와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Related Articles

지금 뜨는 기사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