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벽 비혼선언에 결별까지”… 9년째 열애 중인 연예인 커플의 충격소식에 모두 경악했다

9년 째 공개 연애 중인 한 연예인 커플이 공개적으로 향후 행보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바로 코미디언 임라라(33)·손민수(32) 커플이 열애 9년 만에 결혼한다는 소식인데요.

둘은 구독자수 225만명에 달하는 ‘엔조이커플’이라는 채널을 운영 중인 대형 유튜버이기도 하죠.

임라라는 30일 인스타그램에 손민수에게 프러포즈 받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손민수는 무릎을 꿇고 반지와 꽃다발을 내밀었고, 임라라는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었죠.

임라라는 “저 프러포즈 받았어요”라며 “솔직히 살면서 내 자신을 사랑한 적이 별로 없다. 늘 부족하고 단점만 많은 나를 미워하는 날이 더 많았다. 나를 더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서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무엇보다 욕심 많고 일에 미쳐있는 나를 9년 동안 한결같이 보듬어주고 사랑해 준 민수에게 정말 고맙다”고 캡션을 달았습니다.

임라라는 이어 “현실의 벽에 수없이 부딪혀서 ‘내 인생에 결혼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살았다. 확신을 가지고 ‘더욱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사람을 만나 이제 조금은 의지도 하면서 살아가려고 한다. 아직도 많이 떨리고 남의 일처럼 믿기진 않지만, 팬미팅이라는 뜻 깊은 자리에서 우리를 응원해 주는 팬들 앞에서 함께해 더욱 행복하다. 5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나에게 벌어졌듯이, 여러분께도 꿈 같은 일이 반드시 이루어지길 간절히 기도하겠다. 정말 감사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습니다.

임라라, 손민수의 연애사가 늘 순탄했던 건 아니었는데요.

임라라가 비혼주의였기 때문입니다.

결혼을 원했던 손민수는 비혼주의인 임라라가 마음을 열어줄 때까지 기다리고 또 기다리며 지속적인 사랑을 표현했습니다.

지난 5월 방송된 tvN ‘조립식 가족’에 출연했던 손민수는 “결혼하고 싶지만 기다릴 수 있다. 만약 나중에 라라가 결혼하게 된다면 그 옆에 있는 사람이 나였으면 좋겠다”라고 로맨틱한 고백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죠.

하지만 이들은 동거를 하면서 자주 다퉜고 별거까지 하게 돼 팬들을 놀라게 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재회하며 흔들림 없는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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