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에서 톱으로 손꼽히는 한 연예인이 아내와의 결혼생활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손 없는 날’에 출연한 신동엽이 ‘아내 문자 포비아’를 고백한 것인데요.
6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손 없는 날’ 7회에서는 판교 공유 오피스에서 분당으로 이사를 떠나는 스타트업 청년대표들을 위한 추억 이사 서비스가 펼쳐집니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과 한가인은 판교의 공유 오피스에 입주해 각각의 스타트업을 이끌고 있는 세 명의 청년 CEO들을 만나는데요.
이들은 현재 혹독한 데스밸리(스타트업이 자금 유치 실패 등으로 인해 회사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를 견디고 있는 모습을 보여 패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신동엽과 한가인은 세 대표의 애환과 미래의 비전, 힘든 과정 속에서 느끼는 보람을 몸소 느끼며 대한민국 스타트업 기업의 현실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또한 판교를 떠나 분당에서 또다시 희망의 씨를 뿌릴 세 기업의 새로운 출발도 응원한다고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신동엽은 기업 운영의 고충을 토로하는 의뢰인과 뜻밖의 공통점을 발견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의뢰인이 “직원들이 가끔 ‘저 오늘 할 말 있어요’라는 메시지를 보낼 때가 있는데 (사표를 내려는 할까 봐) 심장이 철렁한다”라고 밝히자 신동엽이 “저도 가끔 아내에게 ‘오늘 언제 들어와?’라고 문자가 오면 괜히 뜨끔한다. 막상 이유를 물어보면 별것 아닌데 괜히 노심초사한다”라고 밝힌 것이죠.
대한민국 유부남이라면 공감할만한 신동엽의 ‘아내 문자 포비아’ 고백에 현장 모두 폭소했다는 후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