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위해 후각 포기”… 톱 여가수의 절절한 모성애에 모두 오열했다

한 톱 여가수가 자신의 아이를 위해 말 못할 아픔을 견디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지난 8일 가수 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잠도 못 자고, 코 막히고, 코 흘리고 오늘은 후각도 잃었다”는 글과 함께 자신의 근황을 전했는데요.

앞서 벤은 만삭인 상태를 알리는 ‘D라인’을 과감하게 자랑하며 “내가 오늘 이러고 있을지 상상도 못 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벤과 친한 언니들이 벤의 임신을 축하해주기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해주는 등 즐거운 모습이 담겼는데요.

특히 천사링 머리띠를 쓴 벤은 만삭 배에 ‘Angel in here’라고 적힌 스티커를 붙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벤은 “감기 걸린 지 좀 됐는데 약도 못 먹고 잠도 못 자고 코 막히고 코 흘리고 오늘은 심지어 후각도 잃었다. 왜 이래. 괴로워”라며 아픔을 호소했습니다.

지난해 7월 임신 소식을 알린 벤은 아이에게 해가 될까 조심스러운 마음에 감기에 걸려도 약을 먹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자 네티즌들은 “임산부여도 산부인과에서 처방받아 약 먹을 수 있다. 참지 마라. 그게 태아에게 더 안 좋다”, “따뜻한 물 자주 마셔라” 등의 댓글을 달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또한 “끝까지 화이팅하세요”, “순산기원” 등 벤을 응원하는 댓글도 여럿 보였습니다.

한편, 벤은 한양대 법학과 출신인 2020년 W-재단 이욱 이사장과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가 됐고, 지난해 6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코로나 시국임을 고려해 가족들과 친한 지인들만 불러 소소한 규모의 야외 결혼식을 올렸었는데요.

지난해 7월 결혼 2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린 뒤 태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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