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가 병역 비리 의혹에 연루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 인물은 바로 그룹 빅스 라비였는데요. 

그는 허위 뇌전증 진단을 사용한 병역 비리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라비 소속사는상세 내용을 파악 중이다.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12일 경향신문은 병역 면탈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일당이 유명인들과 법조계 자녀들의 신체등급도 낮췄다고 홍보하면서 아이돌 래퍼 A의 병역 등급 조정을 언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브로커 일당은 뇌전증 등 증상을 허위로 꾸며 병역 의무자에게 병역 면제 또는 병역 등급 조정을 받도록 하고, 1억 원이 넘는 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들을 통해 병역 감면을 받은 100여 명의 의뢰인 중엔 스포츠 선수, 고위공직자 자제를 비롯해 유명 아이돌 래퍼 A도 포함됐습니다.

특히 이들 일당은 A의 사례를 자신들의 홍보 수단으로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상담 과정에서나를 통해 (신체검사) 4급 받았다 A를 직접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A가 라비로 드러나자 소속사 그루블린은 공식 입장을 냈는데요.

라비 소속사는보도를 접한 후 당사는 면밀히 관련 내용에 대해 파악 중이다. 빠르게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이 마땅하지만, 관련 내용이 국방의 의무와 관련된 일이기에 우선 상세 내용을 파악한 후 자세히 설명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현재 상세 내용을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비는 그룹 빅스 래퍼로 데뷔해 활약했으며 현재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인데요

KBS2 인기 예능 프로그램 ‘1 2에 출연해 대중적 인기를 더했습니다. 

지난해 군 입대를 이유로 하차한 뒤 10월 건강상 이유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