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세자비가 전한 말에 따르면, 이 사건이 가족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특히 윌리엄과 함께 그들은 자녀들에게 사적으로 이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조지, 샬럿, 루이에게 이 상황을 설명하고, 나 자신이 괜찮을 것임을 그들에게 확신시키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왕세자비는 언급했습니다. 이들은 조지 왕자, 샬럿 공주, 루이 왕자라는 세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또한 왕세자비는 “자녀들에게 이야기했듯, 나는 괜찮으며, 신체적, 정신적 치유에 필요한 것에 집중함으로써 매일 더욱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 질병과 싸우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을 잃지 말라.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왕세자비는 구체적인 암의 종류나 단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왕세자 측 켄싱턴궁 역시 추가적인 개인 의료 정보의 공개를 자제하며 사생활 보호를 요청했습니다.
켄싱턴궁은 왕세자비가 의료진의 확인을 거친 후 공식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발언이 담긴 영상은 지난 20일 윈저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왕세자비가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해 성탄절 예배 참석 이후 거의 3개월 만입니다.
최근 몇 주 동안 다양한 추측이 난무했으며, 왕세자비가 가족 사진을 직접 공개한 이후 루머가 더욱 확산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