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시장 공략 성공할까?” 현대차, 소형이지만 눈부신 ‘크레타 N라인’ 출시로 현지에서의 성공 기대

현대자동차의 인도 법인이 ‘리틀 펠리세이드’로 불리는 크레타의 고성능 버전인 ‘크레타 부분변경 N 라인’을 선보였습니다. 이 고성능 모델은 WRC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디자인과 성능으로 기존 모델과의 차별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크레타 부분변경 N 라인’은 전용 전면부 디자인과 섀시 최적화를 통한 스포티한 주행 성능, 그리고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특징으로 합니다.

 

크레타는 2015년 첫 출시 이래로 8년간 인도에서 소형 SUV 부문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며, 사전 예약 판매에서부터 높은 관심과 반응을 끌어내고 있습니다.

현대차 베뉴보다 약간 큰 크기의 크레타는 인도와 중국을 비롯한 신흥 시장을 주 타겟으로 하고 있으며, 인도에서는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90만 대 이상이 판매되는 등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인 인도에서, 현대차는 지난해에도 크레타를 60만 대 이상 판매하며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크레타의 부분 변경 모델은 현대차의 ‘센슈어스 스포티니스’ 디자인 철학을 반영하여 새롭게 디자인되었습니다.

특히, 순차적으로 점등되는 전면부 및 후면부 LED 방향지시등과 후진등이 특징입니다. N 라인은 WRC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된 N 라인 엠블럼이 적용된 크레타의 최상위 트림으로, 메쉬 타입 그릴의 크기를 줄이고, 알루미늄 스키드 플레이트 및 범퍼 하단의 레드 컬러 포인트 등을 통해 스포티함을 강조합니다.

실내도 고성능 모델의 특성을 강조하기 위해 검은색 바탕에 붉은색 스티칭을 포인트로 적용했으며, N 전용 부품을 사용하여 디테일을 살렸습니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하여 최대 160마력과 최고 253Nm의 토크를 제공합니다. 운전자는 7단 DCT 변속기, 스티어링 시스템, 서스펜션, 배기 설정 등을 조절하여 개인화된 운전 경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달 29일부터 인도 현지에서 신형 크레타 N 라인의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8만 건이 넘는 주문을 받는 등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인도 현지에서는 ‘N8’, ‘N10’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인도 현지 기준으로 168만 2,000루피(한화 약 2,70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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