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4월 차량 판매 속도 증가 발표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가 4월 차량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대형차 및 SUV 모델의 판매 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패밀리카로 선호되는 모델들이 더 빠르게 팔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형차 및 SUV 판매 기일 단축
케이카에 따르면, 4월 중 대형차와 SUV 모델의 평균 판매 기일이 1월 대비 약 18% 감소한 31일로 예상됩니다. 판매 기일의 단축은 자동차를 매입한 후 판매 완료까지 걸리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추세는 특히 기아의 ‘쏘렌토 4세대’와 현대의 ‘더 뉴 싼타페’ 모델에서 두드러졌습니다.
주요 모델 판매 기간 단축 세부 사항
기아 ‘쏘렌토 4세대’의 판매 기일은 1월 65일에서 4월에는 26일로 대폭 줄었으며, 현대 ‘더 뉴 싼타페’ 역시 49일에서 31일로 단축되었습니다. 쏘렌토의 경우, 신형 모델 출시가 이전 세대의 가성비를 높이며 수요를 증가시킨 것으로 분석됩니다.
가정의 달, 판매 속도 증가의 배경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같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5월 가정의 달이 다가오면서, 대형차와 SUV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넓은 실내 공간과 높은 편의성 때문에 이러한 차종들이 패밀리카로 각광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판매 속도가 빨라진 이유 분석
케이카의 이민구 PM팀 수석 애널리스트는 “올해 들어 가족들이 함께 타기 좋은 SUV와 대형 세단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한 “신형 모델의 출시가 이전 모델의 가성비를 향상시키며 판매 속도가 빨라진 주요 원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분석은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과 차량 선호도에 대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