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보기 부끄러워”… 봉준호 영화 베드신 거절, 콧대 높은 여배우 정체는?

한 여배우가 토크쇼에 출연해 영화의 베드씬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혀 화제입니다.

이 배우는 현재 남편과 아이를 두고 있으며, 봉준호 감독에게 영화 출연 제의가 오더라도 베드신은 없을 것이라는 단호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부터 최근 종영한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까지 드라마에서 톡톡 튀는 조연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 곽선영이 그 주인공인데요.

28일 방송된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곽선영은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 펼쳤던 키스신을 언급하며 “남편이 모니터를 열심히 해주는데 그날은 남편한테 ㅋㅋㅋ라는 웃는 메시지가 왔다”라고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웃는게 조금 과하다. 쿨하게 보이려고 약간 오바한 것 같다”고 의견을 전하며 웃음을 더했습니다.

이에 차태현은 “남편과 베드신에 대해 얘기하냐”고 물었고 곽선영은 “남편에게 베드신은 절대 안한다고 얘기한다”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이어 “만약에 봉준호 감독의 작품성이 너무 좋은 영화가 들어왔다. 역할이 너무 좋은데 베드신이 있다. 출연할거냐”는 질문에 “그래도 안한다”고 말하며 자신의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날 곽선영은 함께 출연한 김종국을 향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는데요.

“중학교 때 터보를 좋아했다. 저희 세대는 카세트 세대인데 1집부터 모은 터보 테이프가 있다. 삐삐 세대니까 012 콘서트도 했다”라며 찐팬임을 인증했습니다.

이어 “가장 좋아하는 터보 노래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터보 2집을 좋아한다”라고 대답했고 김종국은 흐뭇하게 웃으며 노래 ‘회상’과 ‘어느 재즈바’를 열창하며 곽선영에게 함박웃음을 선사했습니다.

곽선영은 2015년에 결혼하여 이제 8년차가 됐다고 전했는데요.

아이가 7살이라며 꾸준히 작품활동을 한 덕분에 엄마가 TV에 나오는지 아이가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첫 예능이었던 곽선영은 함께 촬영 중인 차태현에게 의지했다고 하는데요.

예능 출연을 앞두고 차태현에게 너무 떨린다고 얘기했고 이에 차태현이 편안한 예능이니 걱정하지 말라며 안심시켜줬다는 미담을 전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습니다.

곽선영은 드라마 ‘남자친구’,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에서 매력적인 조연으로 눈길을 끈 뒤 ‘VIP’, ‘구경이’,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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